'오로라공주' 오로라 놓고 두 집안 '불꽃'… 설설희 아버지 모든 것 알았다

 최종수정 : 2013-09-20 19:31

 

 

 

 

 

 

 

오로라공주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김보연이 임혁에게 이실직고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에서는 황시몽(김보연 분)의 초대를 받고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 설국(임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시몽의 초대에 어떤 말이 나올지 설레며 기다리던 설국은 황시몽이 꺼낸 이야기에 점차 얼굴이 굳어지고 말았다. 

 

시몽은 저녁을 다 먹고 디저트를 먹고 있는 설국에게 "우리 동생이 알타이르 드라마 원작자다. 이번 드라마 초반에 조감독으로 같이 참여했다"면서 운을 뗐다.

 

이어 "로라와 동생은 그 전에 알던 사이었고 잠깐 사귀었다. 결론부터 말하겠다. 우리 동생이랑 로라 결혼할 거다. 아마"라며 이실직고했다.

 

심상치않은 낌새를 눈치챈 설국은 "무슨 말이냐"라며 질문했고 시몽은 "둘이 사귀는 거 우리가 반대했다. 마침 로라쪽 기업이 망하면서 자연스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다. 우리 반대로 다시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동생이 아드님과 사귀는 거 알고 출가하겠다면서 절로 나갔다"면서 "간신히 로라한테 부탁해 달래서 데려왔다. 상황 짐작 되시냐"고 호소했다.

 

설국은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우리 아들애도 아느냐"고 물었다. 시몽은 "네. 어제 다 밝힌 모양이다. 죄송하다"면서 "사실 제 동생 잘못도 아니고 로라탓도 아니다. 둘이 좋다는데 반대한 제 탓이다. 뭐라 드릴말씀 없지만 수습 부탁드린다. 로라가 얼마나 힘들겠냐"며 수습을 부탁했다. 

 

설국은 "우리 아들애는 어떻느냐.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다. 그래서 둘이 다시 결정을 봤느냐"고 재차 물었고, 황시몽은 "그렇다. 다 제 잘못이다. 너무 똑부러지는 게 싫었다"라고 오로라를 반대했던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http://tvdaily.mk.co.kr/read.php3?aid=1379673747575009002
3.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임혁이 김보연을 상대로 제대로 된 ‘김칫국’을 마셨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89회에서 설국과 황시몽은 단둘이 만나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설국(임혁 분)은 황시몽(김보연 분)의 부름에 들떴다. 얼마 전,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기 때문. 설국은 “나에게 마음이 있어서 오늘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닐까. 나는 어쩌면 좋을까”라고 고민했다.

 

 

그러나 쓸데없는 것이었다. 황시몽은 “오늘 보자고 한 것은 아드님인 설설희 씨 때문”이라고 입을 뗐다.

 

 

황시몽은 “설설희 씨가 만나던 오로라(전소민 분)양이 내 동생인 황마마(오창석 분)와 결혼하게 됐다. 너무 놀라지 않으시길 바란다”라며 “사실 설설희 씨와 만나기 전에 두 사람은 사귀고 있었다. 그러나 내 반대로 헤어지게 됐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단지 내 잘못이었다. 사죄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설국은 “지금 이게 무슨 말이냐. 지금 가장 힘든 사람이 누구일 것 같냐.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라고 한숨 쉬었다.

 

 

앞서, 오로라는 설설희와의 짧은 만남 후, 먼저 사귀던 황마마에게로 돌아갔다. 황마마가 그녀와의 이별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출가를 한다며 절에 들어갔기 때문.

 

 

오로라는 황마마가 있는 절에 내려가 그를 데리고 오는 중, 황마마의 절절한 고백에 재결합을 결심했다. 그리고 줄곧 자신을 바라봐온 설설희를 떠났다.

 

 

사진=MBC ‘오로라공주’ 화면 캡처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396514
4.

 

임혁이 김보연에게 오창석과 전소민의 관계에 대해 듣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설설국(임혁 분)은 황시몽(김보연 분)의 식사 초대를 받고 흐뭇해 하며 식사를 했다.

 

이후 한참을 고민하던 시몽은 설국에게 황마마(오창석 분)이 ‘알타이르’ 원작자이며 드라마의 조감독을 했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예전부터 마마와 로라가 만났던 사이이며 자신들이 반대해 헤어졌다가 겨우 다시 만난 사연을 줄줄이 이야기 하며 “수습해 달라. 로라가 중간에서 얼마나 힘들겠냐”며 걱정을 했다.

 

그러자 설국은 버럭하며 “우리 아들이 더하면 더했다. 왜 반대했었냐?”라고 물었고, 그녀는 “너무 똑부러지는게 싫었다”고 말하며 민망해 했다.

 

한편 이날 안나(김영란 분)은 오로라와 설설희(서하준 분)가 헤어진 사실을 모르고 두 사람이 결혼해 집으로 들어오는 상상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김지이 기자(victory@starnnews.com)
http://star.fnnews.com/news/index.html?no=233367
5.
[夜한장면]'오로라 공주' 갈팡질팡 오로라 마음에 상처받는 설설희 가족 

 

[스포츠서울닷컴ㅣ성지연 기자] 두 남자를 두고 갈팡질팡한 오로라 때문에 설설희 가족이 상처받았다. 이는 오로라(전소민 분)의 갈대와 같은 행동 때문이었다. 오로라는 오매불망 자신만을 바라봤던 설설희(서하준 분)와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하는 듯 했지만, 결국 스님이 되기로 마음 먹으면서까지 오로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황마마(오창석 분)와 세 누나들(황미몽, 황시몽, 황자몽)의 한 마디 사과에 쉽게 마음을 바꿔버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는 설설희가 결혼을 앞둔 오로라와 이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설희는 오로라와 황마마가 다시 만나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별을 결심했다. 이에 오로라와 처음으로 만난 국숫집에서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는 설설희(서하준 분)가 오로라(전소민 분)에게 신사다운 이별인사를 건넸다./MBC '오로라 공주'방송 캡처

설설희는 "오늘로 매니저를 그만하겠다. 이제 매니저 일도 다 파악했다"며 "황 작가님과 로라 씨 처지에서 생각해봤다. 내가 황마마 씨라도 편치 않았을 상황이다. 누나들의 주장을 어기면서 로라 씨를 선택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끝까지 오로라를 배려하는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설설희의 다정한 면모에 오로라 또한 슬픈 표정을 지었다. 오로라는 "나중에는 나랑 이어지지 않은 게 잘 됐다는 생각이 들 거다"고 미안해 했고 설설희는 "그게 말이냐, 막걸리냐"며 마지막까지 밝은 미소로 오로라의 마음을 편하게 하려 노력했다. 그는 또 "황마마 작가가 결혼한 뒤 힘들게 하면 언제든지 내게 말해라. 내가 오빠로서 혼내주겠다"며 농담 섞인 진담으로 오로라를 끝까지 염려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설설희는 이후 자신의 아버지인 설국(임혁 분)과 어머니 안나(김영란 분)에게도 오로라와 이별한 것을 덤덤하게 알렸다. 그의 말을 듣고 놀란 안나는 "로라와 싸웠느냐"며 당황했지만, 이미 황마마의 누나인 황시몽(김보연 분)을 통해 모든 상황을 알고 있던 설국은 "설희의 잘못도 아니고, 로라의 잘못도 아니다"며 "어차피 기사가 나가면 알게 된다. 황마마와 로라가 결혼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화목한 분위기를 자랑하던 설설희 가족의 식사자리는 한순간 우울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특히 설설희 가족들은 상처를 받은 표정을 지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설설희가 자신의 방에 들어가 조용히 짐을 꾸리며 여권을 챙기는 장면이 전파를 타 그간 '오로라 공주'를 둘러싸고 떠돌았던 '서하준 하차설'에 힘을 실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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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241066.htm
6.
 

오로라 공주’ 김보연, 임혁에 전소민-오창석 사이 밝혀

“로라 탓 아냐”
천지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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