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김영란·임혁, 서하준 암 투병 알아..'충격'

'오로라 공주' 김영란과 임혁이 극중 아들 서하준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아들 설설희(서하준 분)의 암 투병 사실을 알게 된 안나(김영란)와 설국(임혁 분)이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안나와 설국은 지인의 병문차 병원으로 향했다. 병동 엘리베이터 앞에서 안나와 설국은 우연히 설설희와 마주쳤다. 

안나는 설설희가 휠체어를 타고 오로라(전소민 분)와 함께 있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가져왔던 꽃바구니를 떨어뜨렸다.

설설희는 "미국 간다더니 대체 여기 왜 있느냐. 어디가 얼마나 아픈 거냐"는 부모님의 질문에 "죄송하다. 검사 받고 말씀 드리겠다"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

이후 설설희는 안나에게 "림프샘 염증 있다. 열에 몸살까지 있다"며 둘러댔고 CT촬영을 하러 병실을 나갔다.

그러나 방송 말미 안나와 설국은 담당의에게 설설희의 병명을 듣게 됐고, 크나큰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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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임혁·김영란, 서하준 혈액암 투병 사실 알았다 '망연자실' 
[OSEN=정유진 기자] '오로라 공주' 임혁과 김영란이 아들 서하준의 혈액암 투병 사실을 의사에게 전해 듣고 망연자실에 빠졌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지인의 병문안을 왔다 휠체어에 탄 아들 설설희(서하준 분)를 마주치는 설국(임혁 분)과 안나(김영란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설희는 설국과 안나에게 미국에 간다고 말하고 집을 나왔다. 아들이 그저 쉬러 가는 줄 알았던 부모는 그를 편안하게 보내줬고, 설설희는 그길로 곧장 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설국과 안나는 지인의 병문안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고, 오로라(전소민 분)의 도움을 받아 검사를 받으러 가는 아들 설설희와 마주치고 충격에 빠졌다. 

설설희는 부모에게 "림프샘에 염증이 생긴 것"이라 돌려 말한 뒤 또 다른 검사를 받으러 갔고, 마침 병실을 방문한 의사는 아들의 병명을 모르는 이들 부부에게 "심려가 크시겠다. 하루라도 빨리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림프종이 다른 암에 비해 치유율이 높으니 희망을 놓지 말라. 뇌 빼고 다 퍼졌다"라고 설설희의 혈액암 투병 사실을 은연중에 밝혔다. 결국 아들의 병명을 알게 된 부부는 망연자실에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ujenej@osen.co.kr

<사진> '오로라 공주' 방송화면 캡처

http://osen.mt.co.kr/article/G110973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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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다시보기] '오로라', 설설희 병명 알았다…설국-안나 '충격' 


[스포츠서울닷컴ㅣ성지연 기자] 하나뿐인 '고명 아들' 설설희(서하준 분)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에 설국과(임혁 분) 안나(김영란 분)가 충격에 빠졌다. 오로라(전소민 분)와 이별에 슬퍼하던 설설희가 새 출발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아들의 행복을 빌던 부모에게 암세포가 뇌를 제외한 온몸에 퍼졌다"는 의사의 한 마디는 눈물도 흘릴 수 없을 만큼 그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는 우연히 지인의 병문안을 왔다가 설설희의 입원 사실을 알게 된 설국과 안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설설희는 갑자기 자신의 몸이 안 좋아진 것을 느꼈다. 그는 애초 자신의 부모에게 "미국에 가겠다"라고 말했기에 짐을 싸서 미국에 가는 시늉을 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설설희는 오로라와 전화를 하며 "오늘 아침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 항암치료를 모두 받고 퇴원하려고 부모님께 '2주에서 3주 정도 미국에 있겠다'고 설명했다"며 털어놨다. 이에 설설희의 건강상태가 걱정된 오로라는 "병원으로 금방 가겠다"라며 홀로 투병하는 그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하지만 설설희의 비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지인의 병문안을 가게 된 설국-안나 부부는 설설희가 입원한 병원으로 향했고 우연히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설설희와 마주치게 됐다. 미국에 간 줄 알았던 아들이 오로라의 간호를 받으며 병원에서 다양한 검사를 받는 것을 목격한 이들 부부는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걸음에 달려가 간호사에게 아들의 병명을 물었지만, 간호사는 "본인에게 직접 물어봐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 설국과 안나를 더욱 불안하게 했다.

안나는 다양한 추측을 하며 "설희가 휠체어를 탄 것을 보니 골절인가 보다. 혹시 폐병이라면 금방 낫지 않느냐"며 불안한 표정을 보였다. 그는 남편을 닦달하며 "당장 병명을 알아보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결국, 속깊은 설설희는 부모님을 안심시키기위해 끝까지 거짓말을 선택했다. 그는 "림프염이다. 큰 일이 아니다"며 설국과 안나를 향해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설설희와 오로라가 자리를 비운 사이, 설설희의 거짓말은 담당 의사를 통해 모두 탄로나고 말았다. 담당의는 병실에 들어와 설국과 안나에게 "환자의 가족이냐"고 물은 뒤 "설설희의 현재 상태가 좋지 않다. 뇌를 제외한 몸 전체에 암이 퍼졌다"라고 말해 아무것도 모르던 설국과 안나를 충격에 빠뜨렸다.


150부작의 긴 호흡을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로라 공주'가 18회만을 남겨둔 채, 설설희의 암 투병 사실까지 밝혀지며 본격적인 마무리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죽음의 드라마'라는 오명까지 얻었던 '오로라 공주'가 어떤 결말을 그려낼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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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연일 높은 시청률 "김영란-임혁, 서하준 암투병에 충격"

최보영 기자 idsoft3@reviewstar.net

입력시간 : 2013-11-28 10:32:39 수정시간 : 2013-11-28 1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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