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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임혁, 김보연에 호감? 막무가내 러브라인
천지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입력시간 : 2013-09-14 01:07:09
▲출처 : MBC 방송 캡처
‘오로라 공주' 임혁, 김보연에 호감? 막무가내 러브라인천지현 기자 idsoft3@reviewstar.net입력시간 : 2013-09-14 01:07:09
▲출처 : MBC 방송 캡처‘오로라 공주' 임혁이 김보연에 호감을 보였다.
13일 방영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설국(임혁 분)이 시몽(김보연 분)에게 호감을 느끼며 병실에 꽃을 보냈다. 그러나 시몽은 이미 퇴원한 후였고, 설국은 그 꽃을 안나(김영란 분)에게 주었다.
설국은 로라(전소민 분)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첫 식사자리에서, 베르사유의 사장 시몽을 보고 어쩜 저렇게 날씬하냐며 감탄했다. 이후 설국은 다시 한 번 베르사유를 찾아 몸매 유지 비결을 묻기도 했다.
시몽을 본 뒤, 설국은 안나에게 살을 좀 빼라며 평소의 사랑싸움과는 다른 강도의 타박을 줬다. 이에 안나가 나이가 들면 살집이 있는 게 당연하다고 태연하게 대꾸하자, 설국은 혀를 차며 안나에게 모질게 대했다.
설국을 회사 중역의 병문안을 갔다가 병원 복도에서 우연히 시몽을 만나게 된다. 시몽을 본 설국은 휠체어까지 준비하며 요란하게 시몽의 산책을 도왔고, 집에 돌아온 후 안나에게 당신은 아프지도 않느냐며 괜한 시비를 걸기도 했다.
이날 역시 설국은 비서를 불러 베르사유의 사장이 병원에 입원했으니 꽃바구니를 보낼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꽃바구니는 설국에게 되돌아왔다. 시몽이 전날 퇴원을 했기 때문. 설국은 하는 수 없이 꽃바구니의 문구 장식과 편지를 빼내 집으로 가져갔다.
갑작스러운 꽃 선물에 안나는 오늘 해가 서쪽에서 뜬 것 같다며 기뻐했고, 설국은 무안한 표정을 들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꽃바구니의 정체를 알 리 없는 안나는 향기를 맡으며 소녀처럼 기뻐했다.
안나는 집에 들어와 꽃바구니의 정체를 묻는 설희에게 설국이 선물한 것이라며 수줍게 웃어 보이기도 했다. 설희는 평소 무뚝뚝했던 설국의 의외의 행동에 손에 쥐는 나지 않았냐며 농담을 던졌고, 설국은 헛기침하며 말을 돌렸다.
한편, 설국은 로라의 연기를 보며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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