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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 이니 감기 조심하세요..

2007-05-01 16:13

글쓴이

조회수 : 944
추천:439

**강산에 머뭄에 **
仁雲
산이 높다 하니
하늘이 더 높다 하고

강물이 넓다 하니
바다가 끝이 없다 하였거늘

내 마음속 강과 산은
아득히 먼 꿈이라 말하노라

오늘 가지 못하면
내일 가면 될것임에

제촉한다하여
흐르는 것이 멈추지 않는다

산이 푸르다 하니
하늘이 더 푸르다 하고

강물이 꿈이라 하니
바다는 인생이라 하였거늘

내 마음속 저편에는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음에

산은 생명을 머금고
강과 바다는 꿈을 머금네

어허라 좋다!
어기야 여차!

오늘도 강산에 머무니
어찌 아니 좋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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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07/5/1, 9:49 pm	233
		호호... 시같은 마음을 가슴에 않고 살아가시란 말씀... 참 좋은 말씀이시네요... 늘 좋은 말씀으로 대해 주시니 늘 고마우시고 죄송하고 그렇습니다.. 지금와서 말씀드리지만 제가 어르신들 앞에 서면 기가 잘 죽는 편이라서요 .. 어른앞에만 서면 그저 큰 태산앞에 서있는거 같고 그래서 한없이 나약한 존제가 되어 버립니다.. 안그럴려고 하는데 막상 앞에만서면 왜 이리 가슴이 떨리고 아무 생각이 않나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친구 어머님이나 다른 어머님들 앞에서는 이상하리 만치 가슴속에 담은 예기 까지 다 하죠 그리고 어머님들도 저를 무척 좋아하시죠 ^^;;; 이상하죠... 왜 아버님들은 저를 싫어하시고 무섭게만 대하시는데 어머님들은 안그러시니 뭐.. ㅎㅎ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트로트를 좀 부르거든요 그래서 아마도 어머님들한테 인기가 있나봐요... 하하... 제가 예전에 아르바이트 할때 그곳에는 어머님들이 많이 계셨거든요 근데 그기서 서로 사위 삼겠다고 그러시던지.. 혼났어요... 저두 이제는 같은 또래 여성분들에게 사랑받고 싶은데... 아...ㅡㅡ;;; 어찌하면 될련지... 모르겠네요... 혹시 이다음에 장가가게 되면 장모님 사랑도 받고 싶지만 솔직히 장인어른의 사랑을 듬 뿍 받고 싶은데 ㅋㅋ 아무래도 전 장인어른 앞에서 또 무너지고 말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때가 되면 우황청심환 10개 먹고 가야 겠어요... 운영자님 제가 왜 이런지 아시나요?? 왜 자꾸만 아버님들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걸까요... 우찌 해야 하나요 ㅜㅜ 울컥;;;;; 고민이 되서요.. 어찌 하다 보니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 갔네요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한 요지는 이게 아니였는데... ^^;;; 운영자님은 나이가 어린 저에 눈높이에 맟추어서 대해주시니 그저 고맙습니다 라는 말밖에 생각이 않나네요... 고맙습니다.! 운영자님.. 그리고 대중상짱님 의 글을 볼때 마다 제 가슴속에 맑은 바람이 불어 오는 것 같아 고요한 초원에 머물며 하늘에 수없이 많이 떠있는 별을 세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것 같아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저를 위해 기도를 해주시니 그 또한 감사 드립니다... 대중상 짱님께서도 아프시지 마시고 늘 웃으시며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눈꺼풀이 서서히 감겨 오네요... 잠을 자기에 아직 이른 시각이지만 고된 하루가 되었기에 어진 구름 몸을 뉘어 보려합니다... 내일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As the trees reach for the sun above So my arms reach out to you for love 나뭇가지가 저하늘의 태양을 향해 가지를 뻗는 것처럼 나의 손은 사랑을 향해 당신에게 펼쳐봅니다. --------------------------------------------------- 편안한 밤 되시옵소서... 인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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