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봄 팔 다치기 전에 5년 넘게 열심히 일해오던 아르바이트일이 있었거든요.

근데 팔때문에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그 일도 못한채 거의 1년간을

제가 집에서 컴작업만 해왔어요. 이제 팔운동치료만 하면 되어서 그 일

다시 시작하려 했는데 제가 맡았던 일을 다른 사람이 맡아 하게 되어

그 사람이 관두지 않는 이상 제가 그 일을 못하게 되었어요.

돈 버는 일을 해야 하는데...걱정하던 차에 마침...어제 병원에 팔운동치료 받으러 갔는데...

병원 원장선생님이 절 보고 병원에 입사하라고 하시네요.

홈페이지 제작관리자로 일하면서 병원 업무를 엑셀로 기록하고 이것저것 일들을

맡아 해달라고하시네요. 제가 얼마전에 이곳에 병원사이트 만들게 되었다는 글 올려

알려드렸는데...이 일 있기 전...그 병원 사이트를 무료로 만들어드리기로 했다고...

근데 시간 지나서 어떻게 된 일인지 원장선생님이 절 보고 병원에서 일하면 어떻겠냐고...

그런 말이 나오게 되었어요. 한달 월급은 얼마주면 되겠냐고 하셔서...제가 웃으면서

알아서 하라고 하였답니다. 그래도 많이 주면 좋지요. 하고 다시 제가 답했답니다. 하하...

홈페이지제작관리자로 병원에서 일해보긴 처음이라 기쁨보다 걱정이 우선 앞서네요.

병원사이트는 처음 제작해보는거라..그리고 그 규모가 크고 자잘한 메뉴들에 대한 안내도

일일이 꾸미는 작업이 엄청 힘들어요. 그리고 입사는 제가 3월달부터 시작하겠노라고 하였어요.

1월 2월은 테스트기간으로 삼겠다구요. 앞으로 3월부터는...제가 병원사이트일에

전념 다해 일해야만 해요. 그래도 제가 임혁팬사이트는 소홀해하지 않을꺼예요.

그외 제가 다른 곳에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가 또 있구요. 또 하나 아일랜드에서 사업하는 사람

제가 홈 만들어주고 계속 도와주는 사이트가 하나 또 있어요. 임혁홈페이지 한 사이트만 아니라

합쳐서 4개의 사이트를 앞으로 제가 열심히 만들고 봐주고 관리하고 제작해야만 하니

몸이 참 엄청 힘드네요. 그래도 맘만큼은 정말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요.

제가 이런 말을 하게 되면...제가 요즘 상황이 어떤지 말씀드리고나면 모두 저를 더욱 

잘 이해해주실꺼란 생각에 저의 근황을 알려드렸어요.

참...임혁님이 김만덕 갑자기 안하게 되신거처럼 저도 갑자기 병원사이트일을 못하게

되었다는가 하는 어떤 변동이 생길지 아직 모르겠어요. 우선은 현재 상태를 알려드렸어요.

요즘 병원사이트 잘 만들어보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분석하고 아무튼 굉장히 노력하고 있어요.

병원사이트는 단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일뿐...그외 여러 사이트들이 있다해도 

저에겐 마음을 다해 만들어가는 임혁팬사이트가 제일 중요하고 소중합니다.

임혁님이 저에겐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합니다. 임혁팬사이트는 영원한 팬사이트가 될꺼예요.

제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되더라도 제 맘만큼은 모두 잘 알아주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