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고단한 나날 보내고 있을텐데
인운님이 잠만큼은 푹 잤으면 좋겠네요.
인운님이 성남으로 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먼 지방보다는 나을 듯 싶어서요.
아무튼 인운님이 살아가면서 겪는 이런저런 이야기
진솔하게 들려주어서 참 고맙게 생각해요.
임혁홈이 인운님한텐 마음의 휴식처와 같은 곳이 되어서
여기 오면 잠시나마 맘이 편안해졌으면 좋겠어요.

요즘 내가 나이 들어가다 보니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거든요.
인운님이 이렇게 찾아와주고 있어서
나에게 힘이 되네요.
그저 어디에 있든 건강하기 바라고
아무리 바빠도 지금처럼 임혁홈을 찾아주었으면 해요.

네... 전 이곳이 참 좋아요... 벌써 몇해가 지나고 떠나간 분들도 계시지만 한번맺은 인연은 참 소중한 것이잖아요...

누군가을 알고 지낸다는건 요즘같은 팍팍한 세상에서 힘든것이지만 그래도 좋은분들과 좋은 이야기을 나누면서 살아간다는 즐거움도 있잖아요...

오늘 하루도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면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인운님이 이곳에서 이런저런 삶의 이야기
아름다운 시 그리고 음악도 들려주고
이렇게 서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눌 수 있음을
내가 참 기쁘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