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

 member 0 total 111  page  4 / 1
 전체 (1794)   자유 (1430)  | 영상 (111)  | 임혁님께 (45)  | 임혁 (4)  | 운영자 (204)  |
  제목   인터넷 기사에 선생님 인터뷰 내용이 있내요... 2011-07-25 00:57
  글쓴이         조회수 : 157   추천:13  
추천하기



 




TV리포트 박진영 기자] 최고의 교양과 예술을 겸비한 기생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사랑과 애환, 아픔을 다루기 위해 제작된 SBS TV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임성한 극본 손문권 연출)에서 단연 돋보이는 이는 기생이 아닌 아수라 임혁이다.


지극히 가부장적이지만 애견 안드레에게만은 지극한 사랑을 퍼붓는 ‘이중적인 인물’ 아수라를 연기하는 임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그 또한 “인기를 실감하세요?”라는 질문에 “그렇다. 워낙 사극을 많이 하다보니까 사람들이 알아보더라도 어려워하고, 인사도 저만치 떨어져서 하곤 했다. 그런데 이 작품을 하고 나서는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역이다 보니까 바짝 다가와서 반갑다고 인사를 하더라. 좀 더 친근한 느낌이 있다.”고 대답했다.


남녀 주인공인 임수향, 성훈에 뒤지지 않는 분량으로 세트장에서 살다시피 한다는 임혁은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이미 많이 구겨지고 메모로 가득한 그의 대본에서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몰입도를 느낄 수 있었다.

1976년 KBS 3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임혁은 그 동안 ‘무인시대’, ‘신돈’,  ‘대조영’, ‘천추태후’ 등 사극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이언트’ 백파 역과 ‘신기생뎐’ 아수라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40년이 넘는 연기 생활 속 그만의 작품 선택 기준은 무엇일까.


“작품 선택의 특별한 기준은 없지만 연기자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역할이라면 한다. 연기자로서 구축해 놓은 것이 있는데 거기에 못 미치거나 부족하다 싶으면 아예 하질 않는다. 그래서 안하게 된 작품이 많다.”


아수라 하면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안드레에 대한 넘치는 사랑이다. 인터뷰 전 빠른 속도로 촬영장을 빠져나온 안드레는 폭풍 친화력을 과시하며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녔다. 넘쳐나는 애교에 임혁 또한 “사실 개를 키워본 적이 없지만 이번에 같이 출연을 하면서 때가 되면 특별히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 참 예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캐릭터가 아닌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는 “가부장적인 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보수적이고 원래 성격도 무겁다. 하지만 다른 점도 많다. 자상하고 인자하며 이해하는 스타일인데. 여기는 거의 폭군 비슷하다”며 “반전하는 계기를 삼기 위해 연출을 더 강하게 해달라고 해서 그런거지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말하며 호탕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지금껏 강한 캐릭터를 많이 했다고 말하던 임혁은 기억에 남는 작품을 하나하나 거론하고는 “역할마다 강했기 때문에 거의 다 기억이 난다. 그래서 다작을 못한다. 배우는 변신을 해야 한다. 이것 저것 많이 하면 수입은 될지 모르지만 출혈이 심하게 된다. 그러면 배우로서의 생명력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인정받는 연기자는 시간을 가지고 변신을 할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밝혔다.


그는 차기작에 대해서도 굉장히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거론되고 있는 작품은 있지만 이번 아수라 캐릭터가 강하다 보니 섣불리 작품에 들어가지는 못할 것 같다는 것. 하지만 그는 “‘신기생뎐’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얼굴이 있음을 보였다. 그래서 이 작품에서 끝내지 말고 기회가 닿는다면 현대물에서는 가볍고 코믹한 캐릭터로 갔으면 한다.”고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임혁은 후배들에게 “내면을 쌓으려면 수양을 하라”고 조언했다.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기본으로 수양을 하는 삶이 배우에게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요즘 인터넷이 발달해서 신문이나 책을 안 본다고 하던데 시간이 나면 책을 많이 읽으면서 의식을 넓혀야 한다. 나의 존재가 무언지, 배우의 길을 갈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구심을 가지고 자아 발견을 했으면 좋겠다. 다들 하루아침에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 것을 원하는데, 그 이전에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는 말이다. 예를 들어 작품에서 철학자가 되어야 하는데 본인은 수양도 안쌓고 내공이 없는데 어떻게 그 역할을 할 수 있겠나.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은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 집에서 혼자 있을 때 책을 보고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져야지 배우에게 분위기가 생긴다. 들어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공허한 얼굴에서 철학이나 개념이 나오겠나. 인생관이나 살아가는 신념은 있어야 자기의 색깔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멘트닫기 (1)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1  서른즘에   (3) 2012/04/01 192 15
110  봄비.... 제가 살고 있는 대구에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   (6) 2012/03/04 273 16
109  구름   (5) 2011/09/14 214 22
108  팔공산.....   (7) 2011/08/19 310 21
107  뭉게구름   (9) 2011/08/11 402 22
106  하늘 맑은 날에   (8) 2011/07/27 249 22
 인터넷 기사에 선생님 인터뷰 내용이 있내요...   (1) 2011/07/25 157 13
104  내 핸드폰 배경 2탄 배경음악 응용편.....   (3) 2011/06/02 183 13
103  오월 ... 꿈을 노래하다...   (5) 2011/05/28 182 17
102  오월 .... 구름이 뽕... 하고 나타나다....   (8) 2011/05/17 249 18
101  5월 5일 어린이 날입니다. 구름은 당직근무 당첨.... !   (5) 2011/05/05 231 24
100  4월 봄비가 내리면 땅은 생명을 틔운다...   (13) 2011/04/22 423 28
99 비밀글입니다 4월 봄비가 내리면 땅은 생명을 틔운다...   (48) 2011/04/22 227 0
98  추억을 마신다...2   (5) 2011/04/16 245 23
97  아침이슬처럼 영롱한 가족님들에게 .....   (5) 2011/04/15 207 17
96  4월 어느날에.... 쓰는 편지....1   (8) 2011/04/08 269 22
95  닮은꼴 배우 임혁선생님 =로버트 패턴스(이클립스 남자주...   (3) 2011/03/27 209 18
94  누구실까요...   (7) 2011/03/24 220 20
93  꽃샘추위...   (5) 2011/03/23 185 15
92  제일 웃겼던 장면...   (8) 2011/03/12 349 30
91  버들강아지 필때 되었는감.... 쩝..   (7) 2011/03/11 204 14
90  비맞으면서 출촬하고 왔습니다...   (7) 2011/02/27 232 19
89  비가 옵니다....   (1) 2011/02/17 134 14
88  오랜만에 소식을 전해 봅니다.....   (6) 2011/02/09 204 14
87  하루만큼// 열심히 살자.,,,,,   (6) 2011/01/19 331 21
86  워낭소리   (8) 2011/01/07 235 19
85  Merry Christmas   (8) 2010/12/24 217 17
84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구름이 등장이요...!!!   (8) 2010/12/21 268 22
83  그해 겨울날.... 하얀눈을 기다려 봅니다....   (3) 2010/12/09 203 28
82  눈이 왔습니다... 아고 좋아라....   (5) 2010/12/05 160 11
81  소담....   (5) 2010/11/25 183 19
1 [2][3][4] 다음글
/ skin by IMHY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