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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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오월 ... 꿈을 노래하다... 2011-05-28 30:58
  글쓴이         조회수 : 211   추천: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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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 꿈을 노래하다



      契. 仁雲








    따사로운 아침햇살이 나를 맞는날이면
    길가에 핀 들꽃에 환한 미소를 띄워본다....

    "아.." 오늘은 또 어디로 정처 없이 이발길을 옮길까...?

    출장의 연속.... 이게 정녕 내 삶이란 말인가....

    오전...9시....

    나에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부릉.... 자동차 시동을 걸고  출발하니..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늘이 나를 반기내요...

    그런데... 졸음이 쏟아지고..............

    고속도로 끝이 없이 일직선으로 달려가도 보니...

    이게 가는건지 안가는건지 나도 혼동이 생기고

    악셀에 살짝 놓는다고 놓았는데... 허허....

    속도계 바늘은 부러질듯 휘어저 있구려....

    순간의 착오에 하마터면 "번쩍" V자 포즈 잡아볼뻔 했으나

    다행이 규정속도 110km 준수 십년감수 했으며.....

    2시간여를 달리고 달려.. 도착한 안동... 왜이리 복잡한지...

    그리고 신호등은 왜이리 많은지 오토메이션이 아닌 아날로그 고사양

    수동모드로 운전을 할려고 하니... 발목은 끊어질듯 아파오고....

    내가 기어를 바꾸는게 바꾸는게 아니야... 거래처 방문하기까지...
    무려 7번을 빨간불 신호등에 걸려.. 가다 서다 반복하니....

    짜증만 나고... 이러다 성격버리까 싶어.... 참고 참았더라...

    간신히 거래처 방문해서 미팅 끝내고... 다시 이동...

    이번엔 청송... 이라고 하니... 허...

    말로만 들어봤지 그기가 어디메뇨....

    직선로를 달리다 이건 무슨 곡예 운전을 하는것도 아니고
    꼬불꼬불 꽈베기 저리가라하니... 한시도 눈을 뗄수 없어

    아차... !

    하는 순간에 절벽으로 떨어지니... 산을 넘는데 허리를 돌고 돌아 가야하니
    참... 힘들구나.... 싶어.. 잠시 쉬어가니....

    보지 못한 풍경이 보이더라.... 새로 장만한 폰으로 찰칵 해보니...

    참 이것도 보상받은거라 싸구려라서 그런지... 와이파이 가 되었다 안되었다
    하고... 그렇군....

    10여분 쉬다 다시 내려간다...

    또 다시 꼬부랑 고개를 휘이 휘이 넘어가니.... 이제 베테랑 운전수 다되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그 꼬부랑 길을 내려가는데 앞서 검찰 호송차량이 세월아 하면서 가고 있다...

    속에 천불이 날라고 하니 추월을 할려 하니... 검찰이라... 맞을까봐 못하겠고

    나도 세월아 하고 내려간다.....

    그렇게 안동 청송 을 찍고 영천으로 돌아서 대구로 복귀...

    장장320km 눈도 아프고 허리 목 팔 다리 다 아프다....

    그래도 밥주니 행복하다.... ^^

    공짜로 여행을 잘했으니 그리 나쁘지만 않다...

    오늘도 해는 저물어저 가고 옥상에서 바라본 노을이 눈부시게 아름다워

    가슴한켠에 물씬 그리움 생겼다 사라진다....

    도시에 소음도 잠시 잊고 부는 바람을 맞으며 한동안 바라본 저 산에

    하트모양 나무가 심어져 있어  또 한편으로 행복이 생겨난다...

    오월... 다 갔다....

    지나고나면 이렇게 빠른것을 그당시엔 왜이렇게 뎌디게 간다 할까...

    출근해서 출장갔다 복귀 하는 일상이지만.. 이제 그것도 끝이나고...

    아니.. 내가 일부로 피곤한척 한다.. ㅋㅋ

    그래서 그런지 이젠 안나간다.. 그럼 뭐하나.... 우리 상무님 말씀...

    " 창고 내려가도록..."

    이젠 창고에서 물건 적재하고 출하시키고 하는거 배우고 있다....


    어제 또 사고 쳤다... 한바탕 난리가 나고... 난... 도망갔다...
    어쩌라 시작한지 두달인데 사고 안치는게 신기한거 아닌가...

    지금은 용서한단다.. 나중에 또 그러면 맞는단다...

    이게무슨 군대도 아니고 회사다니는게 넘 무섭다...

    분당 가고푸다... 대구분들 넘무 터프하다.. 소리도 막 지르고

    조근 조근 이야기 해도 다 알아듣는데 아무래도 기차화통을 삶아 드셨나들 보다...

    귀가 쩌렁쩌렁하다... 이러다가 귀먹겠다...

    분당있을땐 차분하게 대화로 풀었는데.. 대구... 힝... 너무 거칠다....

    빨리 다시 올라가고파.... 노래방가서 노래부르다... 구토했다...

    너무 소리지르다가... 꽥꽥....

    노래방 주인아주머니께서....

    "뭔 노래를 1시간동안 쉬도 않고 부르냐고 하신다..."

    " 후딱후딱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그랬다....

    이게.... 구름이여 대구 생활입니다.... 길도 모르고 아는분도 없고...
    사방천지가 낯설고 그래서 퇴근하면 집에만 있습니다....

    무서버서.. 혹시 나 납치할까봐서... ㅋㅋ

    항상 머리속엔 분당으로 빨리 복귀하는 방법을 강구중이다...

    아... 가고파 분당.. 야탑.... 그립당....

    언젠간 다시 가겠지.... 아니 갈꺼야....


    이렇게 오월 이야기 마칩니다....

    다시금 내가 있어야 할 그곳으로 가는그날을 기다리며....

    오월... 인운이 물러 갑니다......


    <위글에는 약간의 양념을 한거라 혹여 걱정하시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비슷합니다... 현실은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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